9월 16~17일 대전 갑천에서 용들이 달린다

박진환 기자I 2017.08.25 09:54:57

대전시, 갑천 일원서 ‘2017 드래곤보트 페스티벌’ 개최
학생·대학·일반부 등 100개팀 1400여명 참가 기량 겨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을 관통하는 주요 하천인 갑천에 용들이 달린다.

대전시는 내달 16~17일 이틀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2017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카누협회가 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12명이 용선(龍船)을 타고 북소리에 맞춰 수상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곤보트 경주대회와 가족대항 카약레이스, 인기 뮤지션들의 ‘감성 페스티벌’, 프리마켓 등으로 진행된다.

주경기인 드래곤보트 경주대회에는 학생부 30개팀, 대학부 15개팀, 일반부 35개팀, 마스터즈 20개팀 등 모두 100개팀, 14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종대 대전시 체육지원과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드래곤보트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모든 참가팀들이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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