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스팩2호(204440)와 엔에이치스팩2호(206640)는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대우스팩2호는 생체고분자유동체 등을 만드는 완제의약품제조업체인 선바이오와 합병할 계획이다. 선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억7100만원, 3억4900만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자본금이 18억6300만원이다.
엔에이치스팩2호는 진단기기·진단용시약 업체인 바디텍메드와의 합병을 앞뒀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자본금은 37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6억9700만원, 93억3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동운아나텍, 하나로해운, 로지시스 등도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냈다. 동운아나텍은 아날로그 반도체 등을 만드는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4억5300만원, 54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5억3100만원이다.
하나로해운은 해상외항화물운송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56억3800만원, 230억4300만원을 올렸다. 자본금은 145억700만원이다. 두 업체 모두 키움증권이 상장주선을 맡았다.
로지시스는 전산장비 판매와 유지보수, 밴(VAN)기기 대행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계·장비수리업체로 자본금은 35억81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0억2600만원, 19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은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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