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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 신지형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4년간 미디어보유와 이용행태 변화와 추이를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의 경우 10명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고, 중·고등학생의 휴대폰 보유율이 90%를 넘어서,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있어 필수적인매체로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보유율 증가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감상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용시간의 비율은 2011년 2.3%에서 2014년 31.9%로 약 14배 정도 증가한 반면,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이용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로 꼽혔던 데스크탑 PC와 가정용 TV의 비중은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 기기로는 TV가 전체 미디어기기 이용시간의 91.8%를 차지했다. 유료방송서비스 가입가구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다양한 장르와 콘테츠의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의 보급을 감안하면 TV의 역할과 영향력은 여전히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기기 이용행태는 통화와 문자메시지 중심에서 채팅·메신저, 정보콘텐츠ㆍ게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점차 뚜렷해지며 다기능매체(Multi-functional media device)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성별과 연령층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1순위 기준으로 2011년부터 커뮤니케이션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구분해 보면,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보여 지는 반면, 뉴스와 게임의 경우는 반대로 나타났다. 모두 커뮤니케이션과 뉴스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는 게임, 여성의 경우는 엔터테인먼트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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