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소형차 `RB`, `엑센트`로 부활한다

정재웅 기자I 2010.10.04 11:06:26

과거 현대차 대표 소형모델 ''엑센트''의 명성 계승
베르나 후속 모델..오는 11월 국내 출시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베르나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소형차 'RB(프로젝트명)'의 차명이 '엑센트'로 확정됐다.

현대차(005380)는 4일(월) 프리미엄 소형 신차 'RB(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전격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RB'의 차명은 지난 94년 출시돼 국내시장에서 41만대가 판매됐던 소형차 '엑센트(Accent)'로 최종 확정됐다.

당시 '엑센트'는 뛰어난 외관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기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파스텔톤의 컬러를 과감하게 도입,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현대차의 대표적인 소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엑센트'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한층 강력해진 스타일과 성능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며 "차명을 '엑센트'로 확정, 정통성을 계승하고 수출차명과의 통일성을 기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11월 새롭게 선보일 '엑센트'는 기존 현대차 소형모델의 대표격이었던 '엑센트'의 정신을 계승, 외관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국내 소형차 시장에 또 한번의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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