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12일 싱가포르 테마섹 유상증자 자금 납입 지연 이유였던 한국은행 승인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 부사장은 "오늘 변호사를 통해 테마섹 자금에 대한 한국은행 승인 여부를 확인받았다"면서 "오는 18일 유상증자 납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사장은 "이번 일정 변경은 테마섹 자금 유입을 두고 파생상품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해석 논란이 좀 있었던 것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전날 정정공시를 통해 싱가포르의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Ion Investments)의 유상증자 금액 납입일이 오는 12일에서 18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신주권교부예정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도 각각 5월31일과 6월1일로 변경됐다.
한편 테마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지분 약 10%(약1233만주)를 보유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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