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향후 화물연대의 파업 돌입시 하주사무국 및 무역협회의 전국 11개 지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 하주피해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등 비상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10일 서울 무역센터 트레이드센터에서 범한판토스(LG전자), 삼성물산(000830), 한국타이어(000240) 등 주요 하주업체 물류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재만 무역협회 회원·물류서비스본부장은 "화물연대가 파업강행시 수출입화물 운송차질을 초래해 최근 적자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무역수지 및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파업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 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응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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