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에너지가 중국 정유사 시노펙(중국석화)과 합작사를 세워 합작사의 지분 25%를 인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시노펙의 왕톈푸 회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노펙과 SK에너지(096770)가 오는 28일 우한 프로젝트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늘어나는 연료 소비에 맞추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정유시설을 25% 확장할 계획이다.
시노펙은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사 사우디 아라비안 오일과도 칭다오 정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안 오일은 이 프로젝트의 지분 25%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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