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I.S하이텍(060910)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1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I.S하이텍은 "매출액대비 영업손실이 과다 발생한 것은 매출채권과 선급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13억원과 재고평가 손실 2억원 수준을 모두 상반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S하이텍은 "그러나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으로 설정된 테크엠 관련 채권은 하반기에 회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대응방안을 실행 중에 있다"며 "향후 매출채권 회수시 연간 영업이익으로 환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하이텍은 "올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2%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 핸드폰업체의 신규모델 출시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고 특히 최대매출처인 팬택의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자사 매출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