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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결제 사업이 실적 견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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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12.15 08:34:12

"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수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증권이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결제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영업이익률(OPM)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토큰증권(STO)·블록체인 등 신사업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 누적 14.9%로 전년동기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며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수익성 개선은 휴대폰 결제 중심에서 신용카드 결제 비중 확대 및 대형·기업간거래(B2B) 가맹점 거래 증가로 거래 안정성과 마진 구조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온오프라인연계(O2O) 사업은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신규 채널 발굴로 점유율 상승 기회를 맞고 있다. 머니트리카드는 원가율이 매우 낮고 단가 마진이 높은 사업 모델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 연구원은 “2026년 결제 산업은 정부의 경기 부양 기조 지속, 증시 활성화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 등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결제 밸류체인의 폭이 타 결제사 대비 넓어 향후 스테이블코인의 정산·유통 및 월렛 연계 결제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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