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안나 이사는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협 회장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앞으로 의협을 젊은 의사 중심으로 바꾸겠다. 그것이 시대정신이다. 지금도 많은 전공의가 의협에 임직원으로 들어와 있다.”라며 “나 개인이 희생해서 의협을 바꾸고, 의료를 살릴 수 있다면 기어코 도전하겠다.”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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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이사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 대변인, 서울특별시의사회 공보이사,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의협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시 사직 전공의를 비판한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의료계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 임현택 의협 회장 집행부에 합류해 총무이사 겸 대변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