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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北위성 궤도 진입 확인…"지구 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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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23.11.24 11:21:52

"한·미와 협력해 분석한 결과 지구 도는 것 확인"
성패 여부엔 말 아껴…"종합·전문적 추가 분석 필요"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정부가 북한이 지난 21일 쏘아올린 군사정찰위성과 관련해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AFP)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NHK방송 등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날 “미국, 한국과 협력해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북한이 발사한 어떠한 물체가 지구를 돌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주장대로 지난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앞서 북한은 위성 발사 다음날인 22일 “최초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3차 발사가 성공했다”면서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발표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하지만 북한의 위성 발사 성패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북한이 의도한대로 궤도를 돌고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지구를 돌고 있는 물체가 지상과 교신했는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 계속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그러면서 “북한은 앞으로도 위성 발사 명목으로 추가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수집,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위성 궤도 투입 성패 여부에 대해 “현 시점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종합적·전문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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