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올해 국군의 날은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해 강력한 국방태세를 선보일 수 있고, 국방 수도이자 민군 화합 도시의 상징성을 갖춘 계룡대를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각 군 기수단과 사관생도, 통합미래제대, 통합특수부대 등이 참가한다.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연합·합동 고공강하, 공중전력사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특공무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방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대표하는 핵심 전력이 참가해 전방위적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을 확립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나아가는 정예 국군의 결연한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 대전·계룡지역 시민·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대비태세 유공장병 등 총 4600여명을 초청해 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행사가 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념행사 이외에도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홍보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을 10월 23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국방부는 행사 당일과 예행 연습이 진행되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계룡대 주변에서 항공기 기동 등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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