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최근 하루 동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모두 6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훈련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78명에서 8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훈련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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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훈련병 5명은 모두 A씨와의 접촉자(같은 교육대 소속)로 분류돼 1인 격리돼 있던 중 기침·발열 등 증상에 따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훈련병 1명은 B씨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됐다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근 하루 동안 군에선 경기도 성남·수원 소재 공군부대 간부 각 1명과 경북 울릉 소재 공군부대 병사 1명, 서울 소재 육군부대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연이어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13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