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송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낙수효과를 원도심으로 확산하고 인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를 지역소프트웨어 진흥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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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DNA 혁신밸리 주도
시는 제물포를 지역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지정해 인천 DNA 혁신밸리를 주도할 AI기업을 집적화하고 초연결 산학협력(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환경안전, 스마트 모빌리티 등) 플랫폼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개발 공동연구회를 발족해 제물포캠퍼스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제물포캠퍼스 DNA 혁신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또 제물포캠퍼스 성리관(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4125㎡)을 리모델링해 지역소프트웨어 진흥기관(앵커시설)으로 운영한다. 이 기관은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산업진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 기관에 AI 창업, 성장 지원을 위한 인천소프트웨어 진흥전담기관, 데이터 전문기관, 엑셀러레이터, AI 선도기업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진흥기관 조성은 올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이다.
송도 일원에 AI 트리플 파크 조성
시는 올해 송도 일원에서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 송도산업기술단지 등 3곳을 연계하는 AI트리플 파크를 조성해 AI 연구·실증의 산실로써 DNA 산업 혁신을 견인한다.
스타트업파크에서 AI 스타트업(신생기업)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해 초기 창업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돕는다.
송도산업기술단지에서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AI혁신센터를 개소한다. 아마존 직원이 상주해 아마존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AI기업 창업지원과 기업육성 등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도 송도에서 운영한다. 기업 데이터의 수집·가공·결합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빅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한다.
시는 AI혁신센터와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을 내년 송도에서 제물포캠퍼스 성리관으로 이전해 지역소프트웨어진흥 앵커시설의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도심의 또 다른 거점인 계양테크노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DNA 업체를 유치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성장이 지속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며 “송도·제물포·계양테크노밸리를 주축으로 한 DNA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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