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UCC 공모전 개최

김용운 기자I 2020.06.16 09:55:14

한국도로공사 7월1일부터 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관련된 소재 동영상이면 응모 가능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동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상공모 주제는 ‘슬기로운·즐거운 경부고속도로 생활’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출·퇴근 등의 일상, 여행과 힐링, 휴게소의 먹거리·즐길거리 등 경부고속도로와 관련된 소재면 형식(광고·브이로그·애니메이션 등)에 제한 없이 모두 가능하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뿐만 아니라 3인 이내의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동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신청서를 포함한 필수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부고속도로(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도로공사는 최우수상 1건(상금 500만원), 우수 1건(200만원), 장려 3건(각 50만원) 총 5명(팀)을 선정해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모전 진행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모전이 고속도로와 관련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다만 운전 중 촬영장비 사용이나 촬영을 위한 갓길정차 등 불법 및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연장 416km의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 1일부터 1970년 7월 7일까지 429억원을 투입해 2년 5개월만에 완공한 고속도로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길이다. 연인원 892만 8천명과 165만대의 장비가 투입된 대형 사업이으로 당시 16개의 업체와 3개 건설공병단이 참여해 건설했다.

경부고속도로 완공 전까지는 서울에서 부산간 이동은 경부선 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빨랐다. 현재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3개의 광역시를 거친다. 또한 수도권 대도시, 지역 거점 도시들을 지나기 때문에 ‘국토의 대동맥’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