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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인천시가 제품 물류비, 부스 운영비 등으로 시비 5000만원을 지원했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업무지원을 담당했다.
전시회에는 나오테크㈜, ㈜피케이에프씨 등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14곳이 참여해 중국 바이어 등을 상대로 제품 홍보를 하며 수출 상담을 했다.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포스코대우는 ‘대우브랜드 공동관’ 부스를 운영하며 ㈜에스지엠 등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10개사의 수출 대행을 지원했다.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를 제작하는 나오테크㈜와 에어필터 등을 생산하는 ㈜피케이에프씨 등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일부 업체는 전시회에서 샘플 배송, 견적의뢰 등의 요청을 받았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들 업체의 제품이 향후 수출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전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부품·시스템, 엑세서리, 튜닝, 정비 용품 등 자동차 전 분야의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 40여개국 기업 6000여곳이 참가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상하이 오토메카니카 전시회는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세계 바이어의 참여 비중이 높은 행사”라며 “참여 기업의 시장조사와 향후 계획 수립 방향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