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이번에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실상 승부수를 던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용태 혁신위의 과제와 관련, “본인 역시 ‘정치 생명을 걸고 자기가 결단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면서 “총선에서 국민들이 심판했는데 새누리당은 어느 누구도 지금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혁신위원회에서 처절한 자성과 반성을 새누리당이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에 따른 반드시 책임을 물을 사람은 물어야한다. 그게 우선이고 그 다음은 계파 해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방통행식 당청 관계를 청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가 필요하다면 대통령도 협조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내에서 그동안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많이 애쓰고 노력한 사람이 정말 많다. 친박이 2선으로 빠져주는 게 4.13 총선 심판에 대한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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