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대란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최소 한 달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미래창조과학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는 소시에 통신 3사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후 1시30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3.00%(6000원) 내린 19만4000원에, LG유플러스(032640)도 전일 대비 3.00%(300원) 내린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도 0.83%(250원) 내린 2만9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통신 3사에 대해 각 회사당 최소 영업정지 한 달 이상의 처분을 미래창조과학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두 사업자를 묶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방안도 함께 건의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내용도 강화돼 신규가입자 모집을 금지하는 것 외 추가 부분도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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