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종전보다 일정을 석달 앞당겨,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에서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유플러스(032640) SD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2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서 "오는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실시한 뒤, 연말에 전국 82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원래 내년 3월에 전국 82개 도시에서 LTE를 서비스하려고 했었다. 전국망 구축 시기는 내년 7월로 당초 계획과 동일하다.
강 부사장은 "LTE 도입만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며, 이번 조기구축 결정은 기존 망에 대한 미련이 없는 LG유플러스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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