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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3총사` "더 강력해졌다"

김보리 기자I 2010.11.30 11:34:34

투싼ix,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탑재..국내 SUV 최초
싼타페, 친환경엔진 적용..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기존 투싼ix, 싼타페 등 SUV 모델에 편의사양을 강화한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005380)는 투싼ix,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3총사에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는 등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상품성 개선모델을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투싼ix, 싼타페, 베라크루즈의 기존 전 모델에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던 사이드 & 커튼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 장착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SUV 3개 모델에 사이드 & 커튼에어백을 기본화함에 따라 클릭을 제외한 승용·SUV 전모델에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 뿐만 아니라 사이드&커튼에어백까지 6개 에어백을 모두 기본 장착하게 됐다.

이와 함께 투싼ix 모델은 신규 사양 적용 및 기존 적용된 편의사양의 확대 적용했다. 또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SPAS)`이 신형 아반떼에 이어 투싼ix에 SUV차량으로는 처음으로 옵션사양으로 장착됐다. 이밖에도 프로젝션 헤드램프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운전석 통풍시트, 2열 시트 열선, 운전석 파워 럼버 서포트, 진폭 감응형 댐퍼 등 편의사양을 확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싼타페에도 친환경디젤엔진을 적용,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상품성개선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SUV의 가격은 투싼ix의 경우 ▲디젤 R2.0 2WD 2192만원~2831만원 ▲디젤 R2.0 4WD 2490만원~3011만원 ▲가솔린 2.0 2WD 1937만원~230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싼타페는 ▲디젤 R2.0 2WD 2670만원~3323만원 ▲디젤 R2.2 2WD 3128만원~3541만원 ▲디젤 R2.2 4WD 3096만원~3453만원으로 책정했다.(자동변속기 기준)

베라크루즈는 ▲디젤 S3.0 2WD 3334만원~4340만원 ▲디젤 S3.0 4WD 3858만원~4564만원 ▲가솔린 380VX 2WD 3815만원 ▲가솔린 380VXL 4WD 435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한편, 현대차는 KT와 함께 현대차 고객 및 전시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현대차 윈터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2월 한 달 동안 현대차 출고 및 보유고객, 또는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장 방문 및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총 300가족(가족당 4인 기준/총 1200명)을 추첨, 내년 1월 7일부터 23일까지 6차에 걸쳐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스키캠프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알펜시아 리조트 1박 무료 숙박권과 스키·보드 장비 무료 렌탈권, 리프트 무료 이용권, 오션 700 워터파크 무료 이용권, 스키·보드 무료 강습권을 제공받게 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3일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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