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국엡손은 국내 대표적인 광학기기 전문 기업인 니콘이미징코리아와 교육분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린터, 프로젝터 등 대표적인 출력기기 업체인 엡손과 디지털카메라 등을 취급하는 광학기기 전문기업인 니콘과의 제휴로 유저들에게 단순한 IT 입출력의 제품을 뛰어넘어 이미지와 컬러에 대한 고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사는 교육 분야의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등 프로유저에 적극 대응하고 이에 따른 브랜드 가치 뿐만 아니라 높은 상호 점유율 상승까지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력 부문은 EPSON-NIKON 교육장에 상호 장비 세팅을 포함해 고급/보급형 카메라 및 프린터 솔루션 세미나, 프로 초청 전문 공동 세미나, 하이 아마추어 초청 대규모 전문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고 지역 순회 워크 샵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또 각종 단체와의 공동 협력으로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교육 분야 제휴를 시작으로 마케팅, 영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는 대표적인 출력업체와 입력업체가 만났다는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이제 유저들에게 단순한 제품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시작부터 마지막 출력까지의 고급 솔루션을 함께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