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개별종목 약진..연중 최고가 150개 육박

김희석 기자I 2005.07.05 14:33:36

제약주·보험주 52주 신고가 속출

[edaily 김희석기자] 주식시장이 연중최고점을 앞두고 주춤거리는 가운데 개별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제약주와 보험주를 중심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20분현재 장중 고가기준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거래소 106개, 코스닥 41개등 모두 147개에 이르고 있다. 동화약품(000020)의 경우 이날 장중 2만원까지 상승하며 6월30일 기록한 종전 신고가 1만9900원을 경신했다. 동양화재도 2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6년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유한양행(000100) 유유 일동제약 신동아화재 대원강원 제일화재 동아제약 하이닉스(000660) 삼성화재(000810) 유니온 쌍용 삼성제약 등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삼천당제약(000250) 무림제지 선광 매일유업 모헨즈 지양제약 경동제약 우성I&C 서한 뉴인텍 스페코 성우하이텍 대웅화학 KCC건설 한국큐빅 하림(024660) 등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신고가 경신종목수도 갈수록 증가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8일의 경우 신고가 경신종목은 88개에 불과했으나 29일 108개로 100개를 넘어선후 30일 125개, 7월1일 113개, 7월4일 143개 등으로 신고가종목이 확산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