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수능 치러지는 16일 경전철 특별수송대책 마련

정재훈 기자I 2023.11.13 10:38:01

듣기평가 시간대 시험장 주변서는 감속운행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의정부경전철도 수험생 안전을 총력 지원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특별수송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사진=의정부시)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13개의 모든 편성 열차와 15개 역사에 △통상근무자(18명) △교대근무자(11명) △안전요원(13명) 등 총 42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경전철 노선 중 학교 인근 구간에서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5분간 열차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속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시험이 끝날 때까지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의정부경전철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특별수송 임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잘 치러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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