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찾아 라흐모노프 바크티요르 술타노비치 타슈켄트 부시장,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 타슈켄트 주지사를 잇달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 주 정부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 신도시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도 의제로 올랐다.
정 부회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 타슈켄트 지역 주요 개발 사업지를 둘러보고 발주처 등과 만났다. 사실상 우즈베키스탄 사업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자원 부국이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대형 인프라 사업 발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과거 대우자동차가 현지 공장을 운영한 적이 있어 ‘대우’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최근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 함께 해외 건설 시장 문을 잇달아 두들기고 있다. 올해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미국, 베트남, 필리핀을 잇달아 방문했다. 건설업계에선 인프라 사업에서 지명도가 높은 대우건설과 함께 모기업이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 수행경험과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평택 브레인 시티, 순천 신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수행경험과 더불어 세계경영을 이끌었던 대우건설의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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