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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현과 떠나는 랜선피서…서울대공원, '싱어롱 콘서트'

김기덕 기자I 2021.07.23 11:15:00

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 비대면 온라인 공연
신곡 ‘내게 올래’, 불후의 명곡 ‘체념’ 등 라이브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택트 콘서트 ‘싱어롱 대공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싱어롱 대공원은 봄 장미원, 여름 치유의숲, 단풍 동물원 등 공원을 대표하는 계절별 명소에서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이다.

올 여름 싱어롱 대공원의 주인공은 가수 이영현이다. 오랜 공백이 무색하게 더욱 깊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치유의숲’에서 역대급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 이영현은 5년만의 신보 ‘내게 올래’를 발표하고, 9년만의 빅마마 재결성 활동 등을 시작하며 싱어롱 대공원 콘텐츠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오는 27일 ‘체념’ 다음달 3일 ‘연’ 등으로 편성된다. 유튜브 ‘서울대공원TV’ 채널을 통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싱어롱 대공원을 통해 랜선으로나마 초록 숲의 힘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가수 이영현씨의 파워풀한 공연과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숲을 담은 영상을 보는 동안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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