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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연구기관이 현안 과제를 출제하면 학생들이 문제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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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연구개발(R&D) 방향과 특허획득 전략을 수립하는 기존 특허전략 부문 외에 학생들이 기업·연구소가 보유한 특허를 가지고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발명 사업화 부문도 새롭게 추가됐다.
참가 부문별로 특허전략 1303팀(2124명), 발명사업화 759팀(1461명)이 참가했고, 심사 결과 모두 34개 대학에서 114팀(313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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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 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광대역 소음 제어용 청정 흡음기 기술’을 도심 속 공사장 소음 저감에 활용하는 사업화 전략을 제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200만원, 모두 3억여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 이후에도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LP)’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많은 학생이 참가해 지식재산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특허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추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