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사고 충격에 목뼈 뿌러져 전신마비
여고생, 대학 합격했지만 사고로 입학 못해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시내버스와 갑자기 끼어든 차량이 충돌하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고3 여학생이 전신마비가 되는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고생 측은 끼어든 차량의 운전자가 사고 후 6개월이 지나도록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시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1대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지 불과 10여초 만에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사진=한문철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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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문철TV에 지난 12일 공개된 시내버스CCTV화면을 보면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쯤 경남 진주시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1대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지 불과 10여초 만에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옆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 1대가 방향지시등을 켠 채 시내버스가 주행하던 차선으로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버스 안에 있던 당시 고3여학생 A양은 버스 제일 뒷자석에서 맨 앞까지 몸이 쏠리면서 버스 요금통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양은 목뼈가 부러져 수술을 했지만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6개월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당시 수능을 무사히 치러 대학 합격까지 한 상태였지만 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입학을 하지 못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끼어든 차량 운전자는 불구속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