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상호 변경, 무상증자 등 대대적인 변화를 택한 엠코르셋(204020)의 주가가 장 초반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엠코르셋의 주가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8%(1690원)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엠코르셋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그리티(GRITEE, Inc.)’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또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고도 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007만3715주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무상증자는 향후 거래량 증가로 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방증이 될 수 있어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