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익스프레스, 한국서 첫 승무원 채용 진행

노재웅 기자I 2017.11.27 10:36:2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홍콩 저비용항공사(LCC)인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는 지난 25일 지속적인 인력 확대의 일환으로 부산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국내 최초 ‘승무원 리크루팅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이번 채용 절차를 통해 20명 내외의 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리크루팅 데이에서는 총 300명의 지원자 중 최종 후보자로 선발된 12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이번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고객 서비스 인재를 확보해 기내 서비스 인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한국인 승객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항공사의 엄격한 안전 기준과 비상조치 및 서비스 품질에 능숙한 승무원이 되기 위해 약 5주간의 종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홍콩 익스프레스 입사자들은 향후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홍콩 여행 시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이용하는 등 다수의 직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홍콩 익스프레스는 승무원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년의 기내 근무 경험이 있고, 홍콩 익스프레스에서 1년의 비행 경험이 있는 승무원은 사무장 직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5일 부산 솔랄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열린 홍콩 익스프레스 리크루팅 데이의 지원자들이 그룹 면접에 참여하고 있다. 홍콩 익스프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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