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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낡은 색깔론을 버리고 안보위기에서 제1야당으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원활한 국회운영에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7월 임시회 3일째이자 추경 제출 3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렇게 심의도 안되고 1달이 된 것은 처음”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추경을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고 앞길을 가로막는 것을 중단해 주길 바란다”며 “추경은 추경, 인사청문은 인사청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추경과 인사로 발목을 안 잡겠다고 했고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국민이 일자리를 원하니 추경 심사에 협조하겠단 다짐을 하셨다”라며 “민주당은 책임 여당으로서 국회를 개점 휴업상태로 방치 못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정상적인 상임위 심사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추경을 위한) 예결위 절차가 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