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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 6개 핀테크 스타트업과 업무협약 체결

전상희 기자I 2017.04.05 09:22:39
빈대인(왼쪽 네번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이 지난 4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제1기 BNK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 출범식에 참석해 핀테크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진규 매너카 대표, 구름 케이엔컴퍼니 대표,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 빈 부행장, 김태우 메디컬에셋 대표, 안동혁 채티스 대표, 김태우 트라이월드홀딩스 대표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4일 부산 남구 본점에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6개사로 구성된 ‘제1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은 부산은행이 지역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해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매너카’(차량 구입 및 판매 플랫폼) △‘케이엔컴퍼니’ (연립/ 다세대 시세조회) △‘메디컬에셋’(병원수납자동화) △‘위닝아이’(생체인증) △‘트라이월드홀딩스’ (수입차보증연장) △‘채티스’(인공지능챗봇) 등 총 6개 업체다. 이들은 지난 2월 지원자 모집과 3월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2월말까지 경영 컨설팅, 법률·특허 자문과 은행·학계·핀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BNK 핀테크 발전협의회’의 멘토링 등 다양한 업무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부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관련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향후 지원대상 핀테크 기업을 늘리는 방안과 직·간접투자를 비롯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을 국내 대표 핀테크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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