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실시한 여론조사(유권자 100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정치자금 제공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64%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특검 도입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2%였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특히 도입 찬성은 30대(82%)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75%) 등에서 두드러졌고,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은 40대 이상(약 28%)과 새누리당 지지층(2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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