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대표이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사건이 제 2의 5·18이고 박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에게 저지른 테러라며 세월호 현장으로 모두 모이자는 선동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참 어이없습니다. 나라가 정말 걱정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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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번 세월호 사고에 선동꾼들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 중 한 명은 ‘여기 있는 파파라치들 뒤에서 소리치는 바람잡이들 다 봐 놨습니다’라며 ‘이 명단(실종자 가족)에 해당...’”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미홍 대표이사가 이러한 글을 쓴 이유는 세월호 침몰 원인, 구조 상황 등에 대해 연일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거없는 뜬소문들이 많을 뿐 사실관계가 명확한 이야기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억측들이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줄 수 있어 자제해 달라는 요구다.
한편 더코칭그룹 대표이사이자 새누리당 소속인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지난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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