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SUV 차종에서 리콜 실시
화재건수 58건, 경미한 부상 11건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제너럴모터스(GM)이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개 차종에서 19만3652대를 추가 리콜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운전자석 회로판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다.
 | 리콜 대상 차량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2006 출처=오토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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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이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58건 접수됐으며 이 중 11건은 경미한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GM은 같은 이유로 지난해 8월에도 약 24만9000대의 SUV를 리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EXT, GMC 엔보이 XL,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GMC 엔보이, 뷰익레이니어, 사브 9-7X, 이스즈 어센더 등이다.
전미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화재 원인으로 운전자석 도어에서 흘러나온 유동액을 지적했다. 흘러나온 유동액이 운전자석 회로판에 닿으면서 누전을 일으켰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NHTSA는 “심지어 일부 차량은 시동이 꺼진 상황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만일을 대비해 리콜대상 차량은 적절한 수리를 받기 전까지 외부에 주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