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출범한 현대제철 스마트보드는 대리 및 과장급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들이 경영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내 주니어보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하 부회장과 멘토임원인 경영기획본부장 이종인 전무, 스마트보드 위원 등 36명이 참석했으며 활동 보고 및 ‘2020년 현대제철의 모습’이라는 영상도 소개됐다.
‘CEO와의 대화-CEO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박승하 부회장은 “현실을 감안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스마트보드 위원들에게 ‘혁신은 천 개의 가닥으로 이어져 있다’라는 서적을 선물했다. 이 책은 ‘나만 잘하면 된다는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혁신 공식에서 벗어나 혁신을 생태계 관점에서 보고 그 안에서의 역할을 재정비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