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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시행 첫 해인 7월 신청건수는 3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8월 108건 ▲9월 68건 ▲10월 54건 ▲11월 49건 ▲12월 39건 등으로 나타났다.
그 수가 일 평균 10개에서 1개로 줄었지만, 설립신청서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교섭 중인 사업장의 93%가 창구단일화 절차 진행 중"이라며 "교섭창구단일화제도가 안착 단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해 노동계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성식 민주노총 부대변인은 "복수노조제 도입 이후 설립된 노조는 대부분이 어용노조"라며 "이를 해소하려면 기존 노조의 교섭권을 제한하는 창구단일화제도부터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