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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지원 쌍용차, 이번엔 48개월 할부

문영재 기자I 2008.08.04 15:43:2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SUV) 구매자들에게 선수금 없이 최장 48개월 할부로 차량을 살 수 있는 파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달에도 SUV 등의 차종에 대해 최고 400만원까지 유류비를 지원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중 2009년형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선수금 없이 차값을 36개월이나 48개월에 걸쳐 나눠낼 수 있는 할부프로그램과 선수율 10% 이상을 내고 구매 후 첫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 정액을 낸 다음 나머지 금액을 최장 48개월에 걸쳐 분납토록 한 할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액티언스포츠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이같은 할부프로그램과 함께 20년간 납부해야할 자동차세(57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뉴로디우스 구매 고객은 ▲ 200만원 유류비 지원 ▲ 선수율 15% 이상 납부 때 무이자 36개월 할부 ▲ 선수율 15%이상 납부때 저리 3% 36개월 유예 할부 가운데 택일할 수 있다.

대우캐피탈을 통해 체어맨W와 체어맨H를 리스로 운행하는 고객은 SK멤버십 카드를 제공받아 한 달에 최대 20만 포인트씩 최대 10개월간 포인트를 적립해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쌍용차를 2대째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같은 혜택 이외에 30만원이 더 지원되며 3대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50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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