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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붐이 억만장자들의 자산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알트라타가 억만장자 자산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글로벌 상장사 150곳을 분석한 결과, 2024~2025년 AI에 의미 있는 투자를 집행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23% 높았다. 다만 증시 상승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도 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부는 최상위층에 더욱 집중됐다. 순자산 500억달러 이상인 ‘수퍼 억만장자’는 29명으로 이들의 자산은 모두 4조1000억달러에 달했다. 전체 억만장자 자산의 27.2%다. 2017년 500억달러 이상 부자는 10명에 불과했고 이들이 차지한 비중도 7.2%였다. AI 관련 기술기업의 기업가치 급등이 최상위 부호들의 자산을 크게 불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북미에 억만장자가 가장 많았다. 북미의 억만장자는 1337명으로 전 세계의 35%를 차지했고 유럽 1081명, 아시아 881명 순이었다. 미국에는 1265명의 억만장자가 거주해 중국의 3배를 넘었다. 도시별로는 뉴욕이 1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106명, 샌프란시스코 99명이 뒤를 이었다.
억만장자의 평균 연령은 71세였고 62%는 자수성가형으로 조사됐다. 알트라타는 향후 10년간 억만장자들이 배우자와 자녀, 자선·교육기관 등에 이전할 자산이 6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상속 대상 성인 자녀의 평균 연령은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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