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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40.2%…6주 연속 하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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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8.24 08: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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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전주 대비 2.8%p 하락…부정 평가 56.9%
민주당 41.9%·국민의힘 37.6%…양당 격차 4.3%p
리얼미터 “부동산 정책 불신·여야 갈등·안보 불안 등 영향”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40.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와 견줘 2.8%포인트(p) 내린 4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6.9%로 지난주보다 2.8%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잘 모름’은 3.0%였다.

리얼미터 측은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개헌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5%p 상승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은 2.3%, 개혁신당은 2.0%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은 2.5%,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에 대해 “당대표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한 가운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하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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