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영업일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의 투자자와 투자금액을 합산한 결과, 투자자 수는 7만 850명, 투자금액은 3조 2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인버스형 2종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4623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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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전체 주식시장과는 다른 흐름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 주주 수는 50대가 23.1%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21.8%로 뒤를 이었다. 소유 주식 수 역시 50대가 34.4%, 60대가 26.6%를 차지한 반면 40대는 18.6%에 그쳤다.
하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서는 40대 이하 투자자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투자자 수 기준으로 30대는 22.2%, 20대는 6.5%를 차지했다. 40대까지 포함하면 40대 이하 투자자가 전체의 60%에 육박했다. 60대 투자자 비중은 11.5%에 머물렀다.
투자금액 기준으로도 40대 이하 비중이 높았다. 30대 투자금액은 전체의 19.4%, 20대는 5.5%를 차지했다. 40대를 포함한 40대 이하 투자금액 비중은 약 60%로, 50대 이상을 웃돌았다. 다만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70대 이상이 6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5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40대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5000만원으로 50대 4500만원보다 많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루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존 레버리지 ETF 사전교육 1시간에 더해 별도의 심화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교육 신청자는 38만명으로, 이 가운데 35만여명이 2시간 교육을 모두 마쳤다. 업계에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 젊은 투자자들이 고위험 상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상장 직후부터 거래가 몰리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인버스형 2종을 포함해 6조원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상장 첫날 10조 4180억원을 기록한 뒤 한때 줄었지만, 지난 1일 다시 9조 535억원으로 불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