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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선 중식당 ‘팔선’ 소속 셰프들이 대상과 특별상, 단체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대상 메뉴인 ‘망고젤리 코코넛 무스와 오량액 망고 아이스크림’은 중식 디저트에 양식 기법을 접목해 맛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우수 메뉴는 실제 판매로 이어진다. 지난 2월 열린 콘테스트에서도 10종의 메뉴가 라연, 콘티넨탈 등 주요 업장에서 고객 메뉴로 채택된 바 있다. 호텔 측은 이번 수상작 역시 추가 개발을 거쳐 이벤트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준식 서울신라호텔 총주방장은 “셰프들의 역량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기적인 신메뉴 콘테스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니즈와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