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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메뉴 발굴" 서울신라호텔, 셰프간 요리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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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6.23 08:47:48

중식당 팔선 소속 셰프, 대상과 특별상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로 실력을 겨루는 사내 콘테스트가 주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셰프 간 교류와 창의적 메뉴 발굴을 동시에 도모하며 식음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9일 열린 서울신라호텔 신메뉴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9일 호텔 내 전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여한 여름 신메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어와 망고를 활용한 코스메뉴 개발’을 주제로,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총 21종의 메뉴가 출품됐다. 평가에는 총지배인, 총주방장, 식음팀장, 디자인팀장 등이 참여해 맛과 구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선 중식당 ‘팔선’ 소속 셰프들이 대상과 특별상, 단체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대상 메뉴인 ‘망고젤리 코코넛 무스와 오량액 망고 아이스크림’은 중식 디저트에 양식 기법을 접목해 맛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우수 메뉴는 실제 판매로 이어진다. 지난 2월 열린 콘테스트에서도 10종의 메뉴가 라연, 콘티넨탈 등 주요 업장에서 고객 메뉴로 채택된 바 있다. 호텔 측은 이번 수상작 역시 추가 개발을 거쳐 이벤트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준식 서울신라호텔 총주방장은 “셰프들의 역량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기적인 신메뉴 콘테스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니즈와 식음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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