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마트, 올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4%대 강세

박순엽 기자I 2024.10.17 09:31:4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마트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00원(4.32%) 오른 6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마트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따라 투자심리가 움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이마트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점포 효율화와 체질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지난해 신세계건설 충당금 기저 효과, 스타벅스 일부 제품 가격 인상과 점포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슥닷컴을 포함한 온라인 사업부 효율화 작업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운영전략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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