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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변인은 “(민주당은) 다른 일정을 추진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면서 “그 안에 정부·여당이 의장의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범국민협의체’ 논의에 들어간다”고 했다. 이어 “이게 원내지도부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예상컨대 의원들이 원내지도부를 신뢰하고, 여러 의제들에 대한 신뢰도 적극 보여주고 있어서, 충분히 이해와 동의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다만 노 대변인은 “정부·여당에서 못하겠다고 하면 지금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중단하고 의장이 제안한 범국민 협의체를 제안하는 것이지, 우리가 먼저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이는 지난 17일 우 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 정리로 풀이된다. 우 의장은 이날(17일) 민주당에는 방송4법 처리 중단을, 여권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보류를 요청했다. 그는 일주일간 여야의 입장정리를 기다리며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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