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百年을 딛고 千年을 날자’팀(김승준, 김현식, 김진무, 이서준)이 사이버보안 모의 해킹대회 ‘WACON 2022’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청소년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 ▲ ‘百年을 딛고 千年을 날자’팀이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으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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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CON은 한국언론인협회와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모의 해킹대회다. 다양한 지능형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white hacker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총 22개 팀 88명이 참가하여 36시간의 예선과 26시간의 본선을 통해 百年을 딛고 千年을 날자 팀이 청소년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승준 군은 “그동안 평소 존경해 왔던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게 되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면서 “이 대회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얻었다. 이런 자리에 있게 해준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회 시상식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조명희 국회의원, 성대석 회장, 우한곤 부회장, 임채운 운영위원장, 이기혁 심사위원장,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