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서울대, AR·V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연다

김국배 기자I 2022.07.27 10:29:25

아태 지역 교직원, 대학원 연구생 등 대상 참가자 모집
수상자 3인에 상금 5만달러

(사진=메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직원, 대학원 연구생,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메타와 서울대가 지난 6월 설립한 확장현실(XR) 학술연구센터 ‘XR 허브 코리아’의 첫 활동이다. 참가 희망자는 메타버스 내 프라이버시, 안전·웰빙, 형평과 포용 등 세 가지 과제를 주제로 혁신적이며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나 도구, 기능을 서술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세계 IT·법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안된 솔루션의 중요성, 필요도, 창의성, 실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제안서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수상자 상위 3인에게는 5만달러(약 6500만원)의 상금이 각 소속 대학 혹은 기업에 전달된다. XR 허브 코리아가 개최하는 XR 콘퍼런스에서 솔루션을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메타의 메타버스 총괄인 비샬 샤 부사장은 “메타는 앞으로도 XR 혁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비롯해 건강하고 안전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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