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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 전 상임위원은 임기 만료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문 대통령이 이를 반려하고 그를 비상임 선관위원으로 전환해 3년 더 선관위원으로 연임시키려 했다. 이에 중앙선관위 1~9급 공무원과 전국 17개 광역 선관위 지도부들이 반발, 조 전 상임위원이 지난 21일 다시 사표를 제출했고 이집트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
권 본부장은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이 공정한 대선관리를 포기하고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서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전방위적인 관권선거 획책은 한두 번이 아니라 상습적이고 고질적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앞으로 44일 후 국민들은 이렇듯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사상 유래 없는 편파적 관권선거의 획책 기구를 정권교체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