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전자문서`, `포인트 재테크` 등의 트렌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결제, 택배예약, 선물하기 등의 서비스에서는 `위드 코로나` 트렌드가 돋보였다.
위드 코로나가 선언된 지난 11월부터 오프라인 결제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의 첫 주 금요일 오프라인 결제율은 10월과 비교해서 11%증가했으며, 영화관 수요가 높아지면서 CGV 오프라인 결제율은 124%나 급증했다.
많은 대학교에서 대면 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페이코 캠퍼스존`에서의 오프라인 결제도 200% 늘었고, 올빼미족의 재등장으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사이에 오프라인 결제를 진행하는 비율이 30%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모임이 어려워진 명절시즌에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활용됐다. 설날 전날 송금 금액이 가장 높았고, 추석 전에는 `택배예약` 서비스가, 추석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에는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 `선물하기`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생활 요금 명세서, 증명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의 높은 활용 트렌드도 특징적이다.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청구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주민세, 부동산세, 자동차세 등이 페이코 내 `온라인 최고결제금액 TOP5`를 차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페이코 전자문서함을 통해 종이 사용을 크게 줄이면서 1년동안 30년생 나무 120그루, 물 120만 리터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3.4톤 감소시킬 수 있었다.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포인트 재테크` 트렌드도 돋보였다. 한해동안 페이코 포인트를 가장 많이 적립 받은 `적립왕`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인 총 3037만3198원에 상당하는 포인트를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펀드·채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코 `투자` 서비스를 활용한 1인당 평균 투자건수는 31회였고 1인당 평균 투자 금액은 58만5757원으로 나타났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이용자들에게 그간의 성과 및 흥미로운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며 “내년에도 실효성 있고 풍성한 혜택의 서비스들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