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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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나와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고,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늘 함께하기로 했다”며 “같이 갑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