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컴퍼니, <슈어>편집장 출신 서지아 미디어 그룹장 영입

김현아 기자I 2020.10.21 10:08:50

콘텐츠 커머스 강화 위한 조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 김수경 파우컴퍼니 대표 (우) 서지아 파우컴퍼니 신임 미디어 그룹장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가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신임 미디어 그룹장을 영입했다.

파우컴퍼니는 2019년 다음커뮤니케이션, SK텔레콤, 11번가 등을 거친 김수경 대표가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뷰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왔다.

플랫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스타트업 전략 및 재무 전문가 송호진 CSO(Chief Strategy Officer)를 영입했고, 사업 방향성을 커머스에 집중키로 하고 콘텐츠를 구매로 연결하는 커머스 기능을 확대하는 등 ‘파우더룸’ 앱 전면 개편을 통해 뷰티 버티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파우더룸’ 커머스의 핵심인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해 파우더룸 디지털 및 유투브 채널 콘텐츠 제작, 운영 팀들을 미디어 그룹으로 통합하고 서지아 그룹장을 전격 영입했다.

서지아 미디어 그룹장은 국내 패션뷰티 매거진 <슈어> 편집장과 <싱글즈> 부편집장을 역임한 뷰티 및 콘텐츠 전문가다.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유수의 라이선스 매거진을 발생하는 JTBC PLUS 전사 디지털 채널을 총괄했다. 카카오톡과 제휴한 뷰티 서비스 앱 ‘뷰티톡’ BU장을 거쳤으며, JTBC4에 방영된 뷰티 예능 <美친 딜리버리> 공동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뷰티 콘텐츠 제작 및 풍부한 미디어 비즈니스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지아 그룹장은 “뷰티 분야에서 15여 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뷰티 브랜드 및 콘텐츠 서비스 관련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우더룸’이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뷰티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파우더룸’만의 콘셉트를 확립하고, 나아가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미디어 그룹 성장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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