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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토머 데이터&애널리틱스는 기존 지능화총괄사업부를 개편해 고객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을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 만든 것이다. 이같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마케팅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데이터 컨설팅 등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한국 IBM, 테라데이터, EMC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다양한 실무경험과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사업을 이끌었다. 델 테크놀로지스에서도 데이터를 비롯한 컨설팅 전반을 담당하는 등 데이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했다.
데이터 사업은 IT 서비스 업체들이 주력하는 클라우드 사업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빅데이터 수집이 용이해지면서 데이터 컨설팅과 분석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분석을 도출해야 이를 다시 고객관리나 마케킹에 활용할 수 있어서다.
최근 클라우드에 주력하고 있는 LG CNS가 데이터 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나선 것 역시 두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